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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대장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

by 카레라이스 2023. 3. 6.

포스팅 목차

    대장내시경 검사는 어떤 검사인가요?

    대장은 맹장에서 시작하여 상행 → 횡행 → 하행 → S자결장 → 직장 → 항문에 이르는 약 1.5m 길이의 장기입니다. 내시경은 긴 관 형태의 기구로 그 끝에 광학 렌즈와 불빛을 비출 수 있는 장치가 있어 인체의 내부를 관찰할 수 있게 만든 기계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내시경 기계를 역으로 항문을 통해 직장 → S자 결장 → 하행 → 횡행 → 상행결장 → 맹장과 회장 끝 부분까지 거꾸로 삽입하여 전 대장 내부를 정확히 관찰할 수 있는 검사로 치질, 대장염, 대장 용종, 대장암 등 다양한 대장 병변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최근에는 대장 내시경 기계와 내시경 수술법의 발달로 수 mm 크기의 조기 대장암도 정확히 진단이 가능하며 크기가 큰 용종도 개복 수술을 안 하고 내시경 수술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8시간 이상의 금식만 하면 되는 위 내시경과 달리 내부를 정확히 관찰하기 위해서 검사 전에 미리 대장 내부를 청결히 하는 설사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질병진단에 정확도가 높고 이상시 바로 조직검사 가능

     

     

     

    대장내시경 검사는 언제 받아야 하나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의 예방과 초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항문 내시경 검사가 가장 유용합니다.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대장용종이나 초기 대장암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50세가 되면 대장증상이 없어도 대장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3~5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이 있는 경우는 30대에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연령에 상관없이 만성변비, 설사등 대변습관의 변화, 대변이 가늘거나 혈변 및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의 대장증상이 있는 경우나 이유 없는 빈혈이나 체중감소 등 위험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대장항문 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 발생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받는 적절한 시기

     

    대장 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검사 3일 전부터 섭취를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씨 있는 과일 - 참외, 수박, 포도등, 야채류 - 콩, 시금치, 콩나물 등, 해초류 - 김, 미역 등의 섭취를 피해야 하며, 검사 전날에는 하루종일 적색이나 포도색 착색음료를 드시지 마시고 저녁식사는 오후 6시 전에 소량으로 가볍게 드셔도 됩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장관 내를 깨끗이 비우는 장관세정이 필요하므로 검사 전에 장관세정제를 정확하게 복용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2시간 후부터 3~4시간 까지 대변을 보게 되며 비위가 약한 분들은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정제 복용 후에도 대변을 보지 않거나 심한 복통이나 구토 등의 의심 증상이 있으면 해당 병원으로 연락하셔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전날 섭취하지 말아야 할 음식

     

     

     

    대장내시경 검사의 주의 사항은 어떤 것이 있나요?

    검사당일 혈압약은 일찍 드시고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아스피린 등의 항혈전제는 검사 5일 전부터 끊는 것이 좋으며, 기타 약물을 복용 중인 분은 진료나 상담 시 미리 말씀하셔야 합니다.

     

    최근에는 대장내시경 검사도 수면유도 하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검사 후 2시간은 회복실에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따라서, 검사 후 약속, 계획 등의 시간을 미리 조절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검사 당일은 자가운전을 하거나 기계를 다루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삼가십시오. 가능하다면 하루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시 용종 등이 발견될 경우 조직검사나 용정 절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 후 2시간 회복실에서 안정을 취해야

     

     

     

    대장내시경 검사 후 배가 아프거나 출혈이 있을 수 있나요?

    대장내시경 검사 시에는 대장내부를 관찰하기 위하여 공기를 넣어서 장을 확장시켜서 관찰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시술도중 혹은 시술 후에 주입된 공기에 의하여 일시적인 복부팽만을 초래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통증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대게는 시술 후 안정하면서 배를 따뜻하게 해 주고 가스를 배출하면 편해지게 됩니다. 조직검사를 한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조금 섞여 나올 수 있으나 보통은 곧 멈추게 됩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조치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아무나 할 수 있나요?

    대장내시경 검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질병이 있으신 분은 즉 심장질환, 녹내장, 전립선비대증, 중증고혈압증, 편도선염, 천식 및 폐질환, 간질환, 출혈경향이 있는 혈액질환, 약물 알레르기 반응, 복부수술을 받은 사람, 아스피린이나 쿠마딘을 복용하고 계신 분, 임신 중이신 분은 검사 전 담당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검사의 시술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시 의사 선생님과 상담 필수

     

     

     

    대장내시경으로 진단 가능한 질병은 어떤 것이 있나요?

    대장암, 대장 용종, 염증성 장질환, 감염성 대장염, 장의 림프선종양, 대장결핵, 대장출혈, 게실질환, 대장의 혈관이형증, 허혈성 장염, 궤양, 장착색, 치질, 대장 협착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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